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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진짜로 늦었을 때는, 그리고 그 상황을 순식간에 깨달아버렸을 때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후회가 밀려오곤 합니다.
워낙 우유부단하고 미련이 많은 성격이다보니 근래들어 여러가지가 겹쳐서 다가오네요. 잊었다고 생각한 일이 불쑥 눈 앞에 떠오르질 않나, 낙관하고 있던 일이 최악의 상황이 되서 눈 앞에 펼쳐지질 않나, 쓸데없는 곳에 마음 쓰고 있다가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아버리질 않나... 그나마 다행인건 잠도 제대로 못잘? 정도로 일을 하고 있어서(물론 일 때문에 못잔다는건 아닙니다 ;;;) 이런 안좋은 상황을 인식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정도일까요. 하지만 다시 당혹스러운 일에 부딪치고 나니 만사가 손에 안잡힙니다. 결론은... 없지요. 핫핫~ 우유부단한 자신에게 채찍질 하는 수 밖에요~ 그럼 모두 즐거운 항해 하시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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